2008년 06월 16일
이명박 지지율 7.4%와 이명박 수도권 지지율 3%라.


이명박의 국정 지지도가 드디어 한자리로 내려왔다. 7.4%라. 과거 IMF 터졌을 때의 김영삼에게도 이정도 지지율은 공식적으로 본 기억이 없는데. 더구나 수도권 지지율이 3%로 추락한 사실은 이명박에겐 뼈아픈 사실일게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박영준을 경질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다. 내가 보기엔 박영준의 경질은 정두언의 권력 헤게모니 다툼에 청와대가 놀아난 혼수모어일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대선 직후 인수위 시절부터 내가 문제는 경제성장률이 아니라 물가를 잡는 것이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금리인하 문제로 한국은행과 싸우기나 하고 원화 약세라는 뻘짓을 대놓고 하다가 상황을 지금 이지경으로 만든 강만수-최중경 라인만큼은 절대 용서 못한다. 당시 나는 오히려 금리인하가 아니라 금리동결 수준도 아닌 금리인상으로 가야한다고 했었다.  

더구나 전세계적으로 달러가 휴지가 되는 판국에 유독 대한민국에서 달러를 금으로 만들어버린 강만수- 최중경 라인의 환율정책에는 아직도 이가 갈린다. 내가 강만수의 기획재정부 내정 직후부터 바로 이걸 경고했었다. 과거 김영삼 정부때도 무리하게 OECD 가입 추진하고 무리하게 1만 달러 유지하려던 인위적인 환율정책이 문제가 되었었다. 더구나 당시 재경원에서는 장기외채는 절대 승인 안해주면서 단기외채는 반색을 하며 승인해줬던 또라이들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OECD 가입 추진하던 정말 유능했던 재경원 관료 하나는 정부의 무리한 추진요구에 무리하다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고인이 되었다.

사실 지금의 기획재정부 자체도 옛날 재경원에서 금융정책국만 금융위원회로 넘긴 것 뿐이다. 강만수의 내정 직후 강만수와 최중경 라인을 잘근잘근 씹어주리라고 몇번이나 결심했었다. 강만수 보다는 차라리 감세론자인 이한구나 대운하 전도사인 윤건영이 훨씬 낫다. IMF 시즌 2라고 했을 때 다들 나보고 오버한다고 하던 사람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요즘 블로그 활동이 뜸한데 아마 내일이나 모레부터 인터넷에 들어올 시간이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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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러브앤피스 | 2008/06/16 17:59 | 정치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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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라엘 at 2008/07/23 21:43
멋진데요!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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