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저널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음모론자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한낱 가십거리로 만들고 그의 죽음에 대한 온갖 음모론들을 만들어내어 음모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그들이 지금 애도를 하는건지 탐정놀이를 즐기는건지 모르겠다. 고인의 죽음을 일개 미스테리극으로 전락시켜버리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들이 진정 노무현에 대한 추모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정작 그들은 내일 영결식이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는 알고나 있을까? 아니 직접 영결식에 참석하기는 할까? 화장하라는 고인의 유언도 조작되었다며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비서실장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는 그들은 지금 유가족도 용의자 중 한 사람이니만큼 그들은 부검을 반대할 자격이 없다며 화장하지말고 부검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 당신들은 부검을 요구할 자격이라도 있나? 권양숙 여사와 같은 평생 노무현과 함께한 유가족을 능가하는? 나는 지금 그들이 진짜 노무현의 지지자인지도 의심스럽다. 그게 아니라면 그저 원래 음모론들을 좋아하는 자칭 탐정들이겠지.   

그런 그들에게 나는 딱 한마디만 하고 싶다. "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by 러브앤피스 | 2009/05/28 10:36 | 정치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RARARARARA.egloos.com/tb/233063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海凡申九™ at 2009/05/28 12:36
쟤들이 저런 걸 알까요?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05/28 23:53
모른다에 한표 던집니다.
정말 음모론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들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참습니다.
그 사람들에게까지 화를 내다 보면 진짜 노무현 대통령을 자살로 몰아간 세력에 대해 비판할 기운이 안 남을 것 같아서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